자막제작 : yoo-ilhan@hanmail.net
자막 제작은 처음이라
히어링 보다는 원작소설에 많이 의존했구요
즐거운 감상 하시고,
서둘러! 시간이 얼마 없다
빨리!
가자구!
서둘러!
어서 판결문을 읽게
의회의 판결문!!
향수 제조인 도제 '장 밥티스트 그르누이'는
성문 앞 광장에서 얼굴을 하늘로
관절들이 다 떨어져 나갈 때까지 쇠몽둥이로 12대를 내리친 후 죽을 때까지
십자가에 매달아 둔다
그의 어깨, 팔, 엉덩이, 다리
죽을 때까지 십자가에 매달아 둔다
사형 집행인은 이 죄인에게
18세기, 프랑스에 가장 천재적이면서
그의 이름은 '장 밥티스트 그르누이'입니다
그의 이름은 오늘날 잊혀졌는데,
역사에 아무런 흔적도
바로 '냄새'의 영역이었습니다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시대에는
현대인들로서는 거의 상상도
도시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자연히도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였던
그리고 파리에서도
생선좌판이었습니다
손질좀 해주쇼
바로 그곳, 프랑스 왕국에서도
1738년 7월 17일,
이번이 다섯번째였죠
이전에 여기서 태어난 아기들은 모두
괜찮소?
저녁이 되면 남은 생선들은
그도 다를바 없었죠
하지만 장 밥티스트는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무슨소리지?
아기잖아
무슨일입니까
신생아에요
어머니는 어딨죠?
여기 있었는데..
이렇게 내버려두다니
저기있다! 저 사람이오!
거기서시오!
살인자다!
그르누이의 첫 울음소리는
장 밥티스트는 고아원의
오늘은 몇명이죠?
넷, 아니 셋 반이네요
용케 살아있네요
여기 사인하세요
비켜라
왜요?
비켜!
꺼지라구!
죽은건가?
하필이면 왜 내자리야
밖에다 버리자
울면 어쩌지?
그냥 죽여버리자
더 세게 눌러!
뭐하는짓이냐!
유모 가이아에게 그르누이는
하지만 아이들은 그가
5살이 되어도 그는 말을 할 줄 몰랐지만
다른 아이들이 그를 싫어한 것은 아닙니다
그를 사랑하지 않았을 뿐이죠
결국 그는 냄새라는 영역에서
그가 말을 할 줄 알게 되었을 때
그가 직접 냄새를 맡은 사물들의 이름부터
나무
따뜻한 나무
풀
촉촉한 풀
돌
따뜻한 돌
물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길..
오역 발견하신 분은 이곳으로 > [ yoo-ilhan@hanmail.net ]
향한 채 죽을때까지 나무 십자가에 매달아 둔다
관절들이 떨어진 채로
결코 은총을 베풀어서는 안된다
가장 혐오스러운 인물이 살았습니다
그의 역량이 발휘된 분야가
남기지 영역이었기 때문입니다
할 수 없을 정도의 악취가
파리에서 냄새가 가장 심했습니다
냄새가 가장 심한곳은 바로
가장 악취가 심한 그곳에서
'장 밥티스트 그르누이'가 태어났습니다
죽었거나 반쯤 죽은 상태였습니다
모두 강에 던져지게 될것이었습니다
이건 살인행위야!
그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유모 가이아에게 맡겨졌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자기들과 다르다는 걸 느꼈죠
그의 타고난 재능은 그를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익히게 되었습니다